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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이야기

말티즈: 몰타에서 왔어요

by 꿈트리움트리 2024. 5. 30.

말티즈(Maltese)는 이름대로 몰타 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 품종입니다. 이 품종의 이름 자체가 몰타 섬에서 유래했으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 개들이 몰타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여겨져요.

 

말티즈 / 출처:PxHere

 

말티즈에 대한 수많은 언급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고대 작가들은 말티즈의 기원을 다양하게 설명하였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장소들과 관련지었어요.

  1. 몰타 섬:
    • 고대 문헌에서는 말티즈의 기원을 지중해의 몰타 섬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섬은 라틴어로 '멜리타(Melita)'라고 불렸으며, 이 이름은 멜리테 섬에 있는 카르타고 도시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 설명은 말티즈의 이름과 몰타 섬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여줘요
  2. 믈예트 섬:
    • 또 다른 설명으로는 아드리아 해에 위치한 믈예트(Mljet) 섬이 있습니다. 이 섬 역시 라틴어로 '멜리타(Melita)'라고 불렸으며, 현대 크로아티아의 달마시안 해안에서 떨어진 곳입니다. 고대 작가들은 믈예트 섬을 말티즈의 기원으로 언급하기도 했지요.
  3. 기타 지중해 지역:
    •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헌에서는 말티즈가 코르푸 근처와 달마시안 해안의 여러 지역에서도 유래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고대 문명과의 교역과 문화적 교류가 활발했던 곳들이에요.

이러한 고대 문헌의 다양한 언급들은 말티즈가 지중해 연안의 여러 지역에서 발전해 온 품종임을 시사하고, 몰타 섬이 가장 널리 알려진 기원이지만, 아드리아 해와 그 주변의 다른 지역들도 말티즈의 역사와 관련이 깊어요. 이로 인해 말티즈는 고대부터 여러 지중해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품종임을 알 수 있죠.

 

말티즈는 그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은 개이고, 색깔과 귀 모양이 판이한 요크셔 테리어와도 모질이나 크기가 비슷한데, 애초에 요크셔 테리어를 만들어내는 데 사용된 종이라고 전해져요.

 

말티즈에 대한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외모와 특징

  • : 말티즈의 털은 정말 부드럽고 윤기가 나요. 컬 없이 매끈하게 몸을 따라 늘어지죠. 색깔은 순백색이 일반적이지만, 옅은 아이보리색이나 연한 갈색 반점도 괜찮아요.
  • 크기: 성인 말티즈는 보통 3.4kg정도이고, 수컷은 약간 더 커요.
  • 성격: 말티즈는 활기차고 차분하며, 정말 애정이 넘쳐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충성스러워요.
  • 눈물 얼룩: 다른 흰색 개들처럼 말티즈도 눈물 자국이 생길 수 있어요.

건강

  • 일반적인 건강 문제: 말티즈는 간 문제, 심장 문제(예: 동맥관 개존), 관절 문제 등에 걸리기 쉬워요. 이런 부분을 주의해서 관리해 줘야 해요.
  • 저자극성: 말티즈는 털갈이를 하지 않아서 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아요. 알레르기가 있어도 말티즈와 함께 지내는 데 문제가 없을 수 있죠.

말티즈는 그 예쁜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에요. 잘 돌봐주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요.

성격

 

말티즈는 그 귀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견종이에요. 하지만 이들은 매우 활발하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집에 들어오는 주인을 보면 기쁨에 방방 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주인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강하게 표현하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어서, 원하는 것(밥, 간식, 산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표현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제대로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휴지통을 뒤엎는 등의 문제 행동을 할 수 있어요.

 

말티즈는 국내에서 자기 방어 성향과 질투심이 강한 편이에요. 어릴 때 서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주인을 무는 등의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이 견종의 성격이 한국에서 분양되는 경우, 특히 자기 방어 성향이 강한 이유는, 상업주의적인 브리딩 때문이에요. 그래서 주인을 무는 등의 문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요.

 

말티즈는 소형견으로서 쉽게 위협을 느끼고, 이로 인해 공격성이 높을 수 있어요. 다른 동물이나 사람, 특히 아이들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물거나 짖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말티즈는 EBS의 애완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푸들 다음으로 많이 출연한 문제견이에요. 말티즈를 키우기 전에 이들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말티즈는 뛰어난 외모와 작은 체구 등 많은 장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키우고 싶어해요. 말티즈는 호기심과 공격성이 강해서 낯선 사람에게 달려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산책 시에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들지 않도록 잘 컨트롤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입질 문제도 있어요. 말티즈는 사람이나 물건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을 수 있는데, 어려서부터 입질을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말티즈는 소형견 중에서도 악력이 강한 편이라서 사람을 물면 상처가 깊게 날 수 있어요. 철저한 교육이 필요해요.